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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증상 없는 ‘벼락 두통’ 꼭 기억하세요! 뇌혈관 건강 지키는 6가지 필수 수칙

Slow Curator 2025. 6. 24. 06:00

뇌졸중 무증상 ‘벼락 두통’부터 편두통까지 꼭 알아야 할 경고 신호와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음식, 생활습관을 뇌전문의가 알려드립니다.

"당장 응급실가세요" 뇌혈관 터지기 1주일전 몸에서 보내는 3가지 신호 (정진영 원장 1부)

[출처:건강구조대]

 


뇌졸중, 편두통 반드시 알아야 할 경고 신호와 예방법

오늘은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는 뇌졸중과 편두통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합니다. 특히 증상이 없어도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뇌졸중, 가장 두려운 ‘무증상 시한폭탄’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뇌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한 중년 여성 환자는 머리가 깨질 듯 아팠지만 대학병원에서 뇌CT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다음 날 밤 갑자기 심한 뇌출혈로 뇌사에 빠져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 **뇌동맥류 파열(지주막하 출혈)**은 ‘벼락 두통’이라 부르는 평생 겪지 못할 정도의 심한 두통으로 나타납니다.
  • 벼락 두통은 갑자기, 특정 시간에 시작되는 두통이며 즉시 병원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 65세 이상 뇌졸중 1년 내 사망률은 약 30%에 달해 매우 위험합니다.

2. 뇌졸중 경고 신호 두 가지 – “당장 병원 가세요”

  1. 벼락 두통
    •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갑자기 강한 두통 발생
    • 구체적인 발생 시간과 상황을 기억할 수 있음
  2. 야간 또는 새벽 두통
    • 잠자던 중 심해지는 두통
    • 뇌 부종이나 출혈 가능성

특히 50세 이상에서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기존과 다른 양상의 두통이 생기면 신경과 전문의 상담과 뇌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3. 뇌압 저하로 인한 두통: 머리 위치에 따라 심한 두통

뇌척수액이 누수되어 뇌가 가라앉으면 심한 두통이 발생합니다.

  • 앉거나 서 있으면 두통 심해짐
  • 누우면 두통 완화
  • 일반 진통제로 잘 안 낫고, 검사 시에도 머리를 들지 못할 정도로 심함

이 역시 즉각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4.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음식 3가지’

  • 등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혈액 점도 낮추고 염증 줄여 뇌혈관 보호
  • 견과류
    불포화 지방산 풍부, 혈관 건강에 도움
  • 녹색 채소와 베리류
    항산화 성분 다량 함유, 혈관 염증 완화에 유익

붉은 육류와 단순당(단당류)은 줄이세요.


5. 뇌졸중 예방, ‘고혈압 관리’가 핵심

  • 뇌졸중 환자의 70% 이상이 고혈압 보유
  • 혈압을 10mmHg 낮추면 뇌졸중 위험 40% 감소
  • 혈압약 복용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

금연, 규칙적 운동, 복부비만 개선도 중요합니다.


6. 편두통, 뇌혈관 질환과 구별하세요

  • 편두통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경험, 여성에게 더 많음
  • 한쪽뿐 아니라 전체 머리 욱신거림, 빛 번쩍임·어지럼증 전조 증상
  • 일반 진통제로 잘 낫지 않고, 최근 CGRP 억제제·보톡스 등 신약 치료법 등장

전문의 진단과 치료를 권장합니다.


마치며

뇌졸중과 편두통은 모두 우리 몸의 경고 신호입니다. 특히 뇌졸중은 증상 없이 찾아올 수 있으니 평소 혈압과 혈관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50세 이상 혹은 갑작스러운 두통 증상이 있다면 빠른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