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전방전위증 허리통증, 젊은 사람도 예외 아니다? – 정선근 교수 설명 정리

허리디스크 문제가 있어도 사람마다 증상은 제각각입니다.
저는 좌골신경통 때문에 앉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가장 괴로웠지만,
저희 어머니와 시아버님은 걷는 시간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처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이와 체형, 디스크 상태, 그리고 척추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인데도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그렇다면 **'척추분리증' 또는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허리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척추분리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https://youtu.be/SO8klL1d3SM?si=J5CyFW8lm9nVTsHm

[출처:정선근TV_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아픈 척추분리증(출연: 책 읽고 우울감 해소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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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후관절 근처의 **돌기(협부)**가 끊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협부는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위가 끊어지면 전방전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체 인구의 약 7%가 척추분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10명 중 9명은 통증이 없습니다.
• 통증이 있는 경우는 협부 결손 외에도 다른 위험요인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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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인데도 허리가 아픈 이유는?

정 교수님이 상담한 젊은 환자도 앉아도 아프고 서 있어도 아픈 상태였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디스크 통증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 젊은 사람의 허리 통증 특징

• 보통은 앉아 있을 때 더 아프고,
• 서 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유: 디스크가 튼튼한 상태에서 후방 섬유륜의 상처가 앉을 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 노년층의 허리 통증 특징

• 앉아 있을 땐 편하고,
• 서서 오래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
• 이유: 퇴행성 디스크 + 요추 전만 감소 → 간헐적 파행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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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분리증 + 천골 경사 → 통증 유발 원인

문제는 단순한 척추분리증이 아니라, 이 환자처럼 두 가지 조건이 동시에 있는 경우입니다.

1. 척추분리증 (협부 결손)

• 5번 요추 협부에 결손이 있어
• 척추가 앞쪽으로 밀리는 힘을 막지 못함 → 디스크에 반복 손상 발생

2. 과도한 천골 경사

• 이 환자의 천골 경사각은 60도로 상당히 가파른 편
• 경사가 가팔수록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질 힘이 커짐
• 결과적으로 디스크가 찢어지려는 힘을 계속 받게 되어 통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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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정 교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척추분리증과 천골 경사가 있다고 무조건 아픈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가 다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 통증 없이 살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관리법

• 나쁜 운동은 피하고, 척추위생 철저히!
• 특히 오리궁둥이처럼 골반을 과도하게 뒤로 빼는 동작은 금물
• 척추 신전 운동 시에는 가슴을 펴는 방식으로 바르게 실시
• 윗몸 일으키기, 허리 과신전 운동은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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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 교수님은 디스크가 손상된 경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5년간 나쁜 자세와 운동을 해왔다면,
디스크 회복엔 약 2년 반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척추위생을 지키면 통증 없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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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척추분리증이 있어도 통증 없이 살 수 있다

• 척추분리증 = 통증의 확정이 아닙니다.
• 중요한 건 디스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 정선근 교수님 말씀처럼, 척추위생만 잘 지켜도
  지금의 직장생활을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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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내 척추를 위해 좋은 자세, 바른 생활 습관 잊지 마세요!

혹시 여러분은 허리통증이 있을 때, 앉을 때가 더 아프신가요? 서 있을 때가 더 아프신가요?

여러분의 경험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