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 전조증상이 있었다면 이미 혈관은 한 차례 막혔다가 풀린 것입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뇌졸중 전조증상과 골든타임, 대처법을 정리합니다.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벼락처럼’ 터지는 병이 아닙니다.
이미 수년간의 혈관 손상과 위험요인을 쌓아온 결과이며, 터지기 전에는 반드시 ‘신호’를 보냅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이승훈 교수는 “전조증상은 이미 뇌혈관이 막혔다가 운 좋게 풀린 상태”라며
“이때 병원을 찾지 않으면 진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뇌졸중 전조증상, 이미 뇌졸중이 시작된 상태
뇌졸중의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
- 말이 어눌해지거나 잘 안 나온다 🗣
-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한쪽 눈이 안 보인다 👁
-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거나 어지럽다 🌀
- 반신 감각이 이상하거나 남의 살처럼 느껴진다
➡️ 이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면 ‘전조증상’**입니다.
즉, 한 번 뇌졸중이 발생했지만 아주 잠깐 지나간 것이며, 다시 곧 터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냥 피곤했나?” “컨디션이 안 좋았나?” 하고 넘기면 절대 안 됩니다.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완전 회복’의 골든타임을 잡는 길입니다.
⏱ 골든타임은 단 4.5시간!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 정맥 혈전용해술: 4.5시간 이내
- 뇌혈관 내 혈전 제거술: 6시간 이내
뇌세포는 30초만 혈류가 끊겨도 죽기 시작하며,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 가능 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생명과 회복을 좌우합니다.
🧠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를 부르세요!
🚫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전조증상이 아닙니다
잘못된 증상 | 사실은? |
오래된 두통, 만성 어지럼증 | 대부분 뇌와 무관. 뇌혈관은 통증 감각이 없습니다. |
눈꺼풀 떨림, 입에 힘이 안 들어감 | 심각한 전조 증상 아님. 일시적 말초 증상일 수 있음. |
이명(삐~ 소리 등) | 노화성 난청의 일부. 뇌졸중 전조 아님. |
✅ 전조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급성 신경학적 이상이어야 하며,
만성 증상과는 전혀 다릅니다.
🧑⚕️ 이런 위험요인이 있다면, 전조증상은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 흡연·음주
- 스트레스, 수면 부족
- 최근 격한 감정 변화, 과도한 운동 등
👉 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갑작스러운 마비·어지럼·말 이상 증상이 잠깐이라도 나타났다면 곧바로 병원으로!
🧑🚒 가족이 뇌졸중일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손 따기
❌ 팔다리 주무르기
❌ 음료 먹이기 (흡인성 폐렴 유발 가능)
✅ 해야 할 일
① 119에 즉시 전화
② 구토할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 확보
③ 그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
심폐소생술은?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즉시 심폐소생술
👉 의식이 있다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예방의 핵심은 ‘장전된 상태’ 확인하기
이승훈 교수는 뇌졸중을 **“총을 장전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병”**이라고 표현합니다.
- 0단계: 건강한 상태
- 1단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요인
- 2단계: 동맥경화 → 이미 ‘장전’된 상태
- 3단계: 뇌졸중, 심장질환 발생
👉 우리는 모르는 사이 5~20년간 병을 ‘준비’해 온 셈입니다.
🧠 예방은 위험요인을 조절하고, 장전되었는지 확인하고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 것!
✅ 마무리 한 줄 요약
뇌졸중 전조증상 = 작은 뇌졸중.
지금 병원 가면 살 수 있습니다.
모르면 방아쇠를 당깁니다.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데 필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즉각적인 행동입니다.
건강의신 “'이 증상' 있다면 이미 뇌졸중은 시작됐다" 두통도 이명도 아닙니다! 뇌졸중 직전, 마지막 돌연사 신호!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슬로우에이징 &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비플로라, 다이어트냐 노화예방이냐? 똑똑한 선택 가이드 💊 (3) | 2025.07.12 |
---|---|
채소 많이 먹어도 변비가 낫지 않는 이유? 노인 변비·안구 건조증 해결을 위한 핵심 식습관 총정리” (0) | 2025.07.12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방울토마토 다이어트 (3) | 2025.07.10 |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피부 보습과 모공 개선의 비밀 (3) | 2025.07.10 |
[중독자들어벤져스8회] 나이 들수록 점점 약해지는 뼈💧 골다공증도 유전이다?! (1) | 2025.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