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로그

남편과의 브런치 데이트룩

Slow Curator 2025. 6. 8. 09:00

애인에서 가족이 되었지만,

그래도 데이트 갈 땐 조금 꾸며볼까요?
아이 없이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
러블리하면서도 편안한 데이트룩을 소개해요.


✔️ "꾸안꾸"보다 살짝 더, '꾸.꾸' 느낌
너무 고상하진 않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워 보이는 디테일이 포인트예요.

과하지 않은 패턴이나 리본 디테일,
살짝 퍼지는 스커트나 밝은 톤의 상의처럼
소녀감성이 느껴지는 아이템 한두 개면 충분하죠.


✔️ 브런치룩, 소재 선택이 정말 중요해요

실크 같은 반짝이는 소재는
조금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고,
격식 있는 정장룩 외에는 활용도가 낮아요.

오히려 부드러운 면 소재 포근한 니트

이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소재가
브런치 데이트룩엔 훨씬 잘 어울려요 💛

평상시에 입는 목늘어진 티쪼가리 말고

몇번 안 입어 새거 티나는 깔끔한 스타일로요

[데이트룩_출처:29CM_아워코모스 틸아이다이 아워코모스]


✔️ 운동화는 오늘만큼은 넣어두세요
러블리한 원피스엔 로퍼나 메리제인 슈즈,
스커트엔 굽 낮은 슬링백이나 플랫슈즈를 매치해보세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사진 속엔 '꾸민 듯 안 꾸민 듯' 감성 가득.


✔️ 커플 사진까지 생각한 톤매치
남편과 브런치룩을 맞출 땐
톤이 비슷한 옷을 고르면 훨씬 예뻐 보여요.

예:

  • 내가 라벤더 컬러 원피스를 입었다면
  • 남편은 아이보리나 회색 계열 셔츠+슬랙스

사진 찍었을 때, 분위기가 통일감 있게 살아나요.

그리고 남편도 톤이 좀 비슷해야 사진 찍을 맛이 나요 📸

[남편데이트룩_출처:29CM_포터리 어나더오피스]


❤️ 소소하지만 특별한 날
가족이지만, 다시 연애하듯 설레고 싶다면
이렇게 ‘조금 더 러블리한’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